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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한글날
한국 사람들은 추석, 설날 등 명절이 되면 몹시 바쁘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명절들에 별 관심이 없다. 남들은 추석이나 설날이
최고의 명절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한글날이 가장 큰 명절이다.
나는 해마다 한글날이 되면, 다른 때보다 글쓸 일이 많고, 그 때가
되면 온갖 행사에도 참가하고, 한글에 대한 글을 인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뿌리는 일로 몹시 바쁘다.
우리는 한글을 500여 년 동안이나 천대만 해 왔고, 그것을 발전시키지
못함으로써 문화의 발전 속도가 매우 느리고, 선진국에 비해 형편없이
뒤떨어져 있다. 한자의 틀에 얽매여 글자 생활을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문화는 갈수록 뒷걸음질치고, 기계 문맹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원시적인 펜으로 원고를 쓰고, 신문이 한자 투성이에
세로로 찍혀 나오고, 명함에도 한자로 표기하여 쉽게 알아볼 수가 없다.
한자의 해독을 깨닫지 못하고 한자 섞어 쓰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고, 외래어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우리말은 점점 위축당하고
있다. 아름답고 훌륭한 우리글, 우리말이 있는데도 한자를 섞어 쓰고
한자말이나 외래말을 남발하는 것은 사대주의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가람"이 사라진 지는 오래되었고, "강"이란 말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전문 학술 용어도 우리말로 다듬어서 쓰기는커녕,
외국에서 들어온 말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언어의 계층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남과 북이 갈라진 지 이제 50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하루빨리
하나로 뭉쳐 한글 문화권을 이루는 데 힘을 모아야 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남과 북은 언어가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는 길은 서로 고유말을 많이 살려 쓰고, 학술 교류나 공동 사전
편찬 등을 통해서 말글의 통일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영토 통일, 정치적 통일보다 우선 되어야 할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이번 한글날에는 이러한 결심들을 한데 모아, 남북의 뜻있는
민중이 판문점에 함께 모여 말글 통일을 위한 한글날 기념 행사를 더욱
뜻있게 값지게 치렀으면 한다.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한글날은 우리 나라의 공휴일 가운데 오직
하나뿐인 세계적인 문화의 날이다. 세계에서 그 나라 글자를 기려
공휴일로 정한 나라는 우리 나라뿐이다. 그런데 지난 92년부터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었다. 선각자들이 피땀 흘려 이루어 놓은 보배로운
한글탑을 후손들은 더욱 값지게 발전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망쳐 놓고
있으니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공휴일 축소 방침이 그토록
절실했다면 꼭 한글날을 택했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외국의 종교를
떠받드는 기념일이나 어느 소수 단체의 기념일도 우리 나라 공휴일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도 있다. 그런 날들은 공휴일로 정하지 않아도
관계 있는 사람들은 독자적으로 기념식 및 각종 행사를 치를 것이다.
그러나 한글날은 어느 소수 단체의 날이 아니다. 우리 민족 모두의
날이자, 세계적인 문화의 날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김동길 교수는 "장차 한반도는 한자 문화권을 벗어나서 빛나는 한글
문화권을 형성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이 오면 전 세계의 뜻 있는
젊은이들은 오늘의 젊은이들이 영어를 배우듯 한글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 공연히 가슴이 설렌다."고 일간지에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이 말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유네스코에서 문맹 퇴치에 공이
큰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상의 이름을 [세종대왕상]이라고 붙였다.
그리고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인 "디스커버리" 94년 6월호는 한글을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하였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글의 우수성을 우리 나라 사람들만이 제대로 모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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