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체

제작 김양진
굵기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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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체는 무료 폰트입니다.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되며,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추후에 나올 패밀리는 모두 유료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 이 폰트는 김양진이 제작하였으며, 소유권은 디자이너 본인에게 있습니다.

※ 지적 재산권자 이외의 사용자가 폰트를 수정하여 판매할 수 없습니다. (폰트 파일 자체를 수정해서 판매할 수 없다는 조항입니다. 디자인에 사용할 때 수정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 개인, 기업사용자 모두 상업적인 용도로 무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 해당 서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저작물은 폰트 저작자가 홍보 용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양진체 폰트’만’으로 제작된 상품은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20년4월14일추가) 예시) 다른 폰트나 그래픽 요소가 없이 양진체만으로 구성된 스티커팩을 제작, 판매하는 경우 예시) 다른 폰트나 그래픽 요소가 없이 양진체만으로 구성된 이모티콘 팩을 제작, 판매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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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스라이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읍니다.
딴은 밤을 세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라이선스 요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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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브로슈어, 포스터, 책, 잡지 및 출판용 인쇄물 등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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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영상물 자막, 영화 오프닝/엔딩 크레딧, UCC 등O
포장지판매용 상품의 패키지O
임베딩웹사이트 및 프로그램 서버 내 폰트 탑재, E-book 제작O
BI/CI회사명, 브랜드명, 상품명, 로고, 마크, 슬로건, 캐치프레이즈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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